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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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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현정 작성일20-06-15 08:44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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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

길을 걸어 가다가 건물 유리창이 누군가 돌을 던졌는지 깨져 있는 것을 보았고 그 다음날에도 그 깨진 유리창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건물 주인이나 관리인이 이 건물에 대해 별로 애착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마저 돌을 던져 그 유리창을 깨도 어느 누구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들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된다면 무법 상태에서 모든 유리창이 깨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만든 깨진 유리창 법칙입니다.

주위 환경이 전체적으로 더럽다면 사람들은 오물을 쉽게 버리게 되지만 주위가 깨끗할 때에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쉽게 들통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당을 방문했을 때 화장실이 더러우면 그 식당의 주방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주방 역시 더러울 것이라고 짐작하게 되고 어떤 기관에서 한 직원이 불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했을 때 그 기관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게 각인되게 됩니다.

이처럼 한 조직의 총체적인 위기는 조그만 실수와 방치에서 비롯되는 법입니다.

깨진 유리창을 재빨리 수선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을 수리하려면 상자 밖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깨진 유리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조직 내의 한 사람의 근무 태만이 조직 전체를 물들이게 되면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자체도 생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곳입니다.

요양원 종사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만이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핵심입니다.

세상의 어떤 조직과는 다르게 요양원의 깨진 유리창은 그 파편이 어르신들을 향하게 되므로 인격살인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깨진 유리창의 파편을 피할 힘이 없는 사회적 약자입니다.

작은 파편 한 조각으로도 쉽고 곪고 깊은 상처를 갖게 될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런 이유로 요양원 종사자들의 윤리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칼럼지기 강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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