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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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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식 작성일19-11-05 07:39 조회1,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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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꼴(얼굴)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온다.

 

그런데 그 꼴이 전부 다르다는 데에 묘미(妙味)가 있다.

 

꼴은 반드시 귀한 상(貴相)과 빈약한 상(貧相)이 있다.

 

신언서판(身言書判, 사람을 보는 순서로 몸->->->판단) 중 가장 앞에 있는 것이 인데 이것이 바로 꼴이다.

 

먼저 외관상 번듯해야 좋은 상이다.

 

그 외의 것(,,판단)은 반드시 겪어 보아야만 안다.

 

그 만큼 꼴이 중요하다.

 

대개 꼴은 이목구비로 판단하는데 이는 관상의 50%이다.

 

나머지 50%는 꼴의 찰색(察色) , 꼴의 빛을 보아야 한다.

 

부위마다 광채도 다르다.

 

쉽게 말해 몸에서 광채가 나는 것이다.

 

광채는 피부 깊숙한 곳에서 솟아 오른다.

 

몸공부(수양)가 잘 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흔히 인물이 훤하다고 하는 것이 그런 뜻이다.

 

그러니까 관상은 찰색까지 살펴야 100%이다.

 

그러나 보이는 관상만으로 인간을 평가할 수 없다.

 

가면을 쓴 관상을 주의해야 한다.

 

가면을 오래 쓰면 그것이 얼굴이 된다.

 

 

이를 교언영색(巧言令色 : 환심을 사기위해 아첨하는 얼굴빛)이라 한다.

 

설상가상으로 여러 종류의 가면을 쓴 상은 더 볼 것도 없이 사악할 뿐이다.

 

눈여겨 볼 상으로 심상(心相)이 있다.

 

바로 맑은 마음(淸心)이다.

 

그래서 상이 마음만 못하다(相不如心)고 하지 않던가!

 

귀상(貴相)이라도 흑심(黑心)이 있으면 빈상(貧相)만 못한 법이고 아무리 빈상이라도 청심(淸心)이 있으면 귀상과 대등하다.

 

귀상이면서 청심을 가지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빈상이면서 흑심이 있으면 상종해서는 안된다.

 

관상보다 더 값진 것은 상()을 보는 안목이다.

 

그런 눈이 없으면 소경과 다름없고 십중팔구 당한다.

 

또 그런 혜안(慧眼)을 지니려면 밝은 덕(明德)을 쌓아야 한다.

 

밝은 덕은 함양(涵養)과 체찰(諦察)을 통해 자신을 돌아 보는 것이다. 

 

귀한 상과 맑은 마음, 밝은 덕은 수미일관(首尾一貫 : 완전체)이다.

 

그래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귀한 상은 환한 미소, 화안내는 모습이다.

 

지금, 바로, 여기서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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