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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정신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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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人 작성일19-02-25 06:52 조회1,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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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에 종사(從事)하는 정신자세(情神姿勢)

 

삶은 선택한 것이 아니고 거저 받은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왜 영원히 살 수 없는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은 다음엔 어떻게 되는가? 등의 근본적인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 온 햇수로 삶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근본적인 의문이 늙음을 핑계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생명에 숨어 있는 목적을 모른다면 생명의 꽃을 피울 수 없고 자식을 낳고 키우고 죽음으로 끝난다면 짐승의 생존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사는 것은 힘겨운 여정이라 해도 받은 생명에 숨어 있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왜 사는가를 아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니체의 말처럼 왜 사는가를 아는 사람은 생명에 숨어 있는 목적을 위해서 살 수 있지만 왜 사는가를 모르는 사람은 방황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없고 새로운 삶의 출발이 어려운 것입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삶은 하늘에서 주신 생명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버려지지 않고 사는 삶입니다. 육체(肉體)는 육신(肉身)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영()은 비물질인 신()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 존엄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생명의 존엄성이 버려지고 짓밟지는 것은 생명을 허락하신 신()의 뜻을 침해하는 것이고 존엄성에 근거한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 사회복지사업입니다.

 

받은 생명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버려지는 것은 동종동류(同種同類)인 우리 모두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버려지는 것이므로 인간 존엄성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복지사업의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받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사회복지에 기여를 할 수 있지만 받은 생명에 숨어 있는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삶의 목적에 대한 갈증으로 번뇌를 하고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여인(女人)의 행복이 희생적인 사랑으로 생명을 키우는 보람과 만족감에 있듯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하는 것이 인간 존엄성에 대한 도리이고 사회복지를 위한 보람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從事)하는 사람은 사랑이 있어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무례하지 않고 친절하며 잘못을 덮어주고 인내하며 교만하지 않고 화를 내지 않으며 생명의 존엄성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서 주어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존경으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祭祀)에는 마음이 없고 젯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정신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사회복지를 위한 사랑과 봉사는 체면치레이거나 형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잇속을 챙기는 계산으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從事)하는 것은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기 때문입니다. “무지의 구름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진정 남편을 사랑하기 보다는 남편의 수입 때문에 사는 순결치 못한 여인은 떳떳하지 못한 치사한 삶을 사는 인간이듯이 눈앞에 이익에 몰두하는 사람은 항아리 속에 있는 쌀에 미친 쥐가 쌀독으로 들어가 배불리 먹지만 독에 같인 쥐가 되듯이 해어나 올 수 없는 욕심의 항아리 속에 같인 사람이 사회복지를 위해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으면 줄 수 없듯이 어미가 어린생명을 키우기 위해 희생하듯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이 없으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족을 사랑한다면 내 안에 사랑이 있어야 가족을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도와줄 수 있으며 고통의 자리를 행복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사업은 "더 바라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와, 더 가지려고 하는 소유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는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자세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없이 사욕(私慾)을 챙기는 수단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이용한다면 사회복지사업을 방해하는 걸림돌입니다.

 

사회복지사업은 명령이나 감독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갑질'로 되는 것이 아니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고 사회복지를 위한 정신자세로 자발적인 기여를 함으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업은 받은 생명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랑과 희생으로 인간다운 삶의 꽃을 피우기 위한 사업이므로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 있는 동안에 함께 해야 할 과제 입니다.

 

草人        奉    俊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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